비용(지출)을 관리하고 싶은 이유

태어난 건 나의 선택이 아니지만
어땋게 사느냐는 나의 선택이다
그리고 나는
신체적, 정신적 행복을 추구
하며 살고 싶다

행복의 조건

행복의 조건은
인생의 어느 시기에 살고 있는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고
성질과 크기 또한 비교하기가 어렵기에
항상 최선을 추구하는 것은 힘들지만

적어도 내 기준에서
명확하게 행복하지 않은 쪽으로는
가지 않으려 노력한다.

신체적 행복

조금 이른 나이에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나에게
신체적으로 건강하다는 건
매우 큰 행복이다.

테니스, 프리다이빙, 수영, 스키, 등산 등
몸을 움직여 할 수 있는 스포츠들은
나에게 신체적으로  활력을 주고,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계속 즐길 생각이다.
골프나 서핑처럼 아직은 할 줄 모르지만
나중에 배우고 나면 얼마나 재밌을까 하는
기대만으로 행복한 것들도 있다

정신적 행복

아직 스스로를 명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나'라는 존재와 살다보니
나는 몇 가지 상황 아래에서는
정신적으로 행복하지 않음을 느낀다

가정이 평안하지 않을 때,
꿈(목표)에서 멀어질 때,

내 목표는 언제나 재미있게 살기지만,
자본주의에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만큼의 돈이 필요하다

결국 돈을 관리하지 못하면
목표에서 점점 멀어지게 된다

당연하지만,
소득은 늘리고 비용은 줄이면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용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

비용(지출)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2가지다
첫 번째는,
단순물욕에 의한 불필요한 지출로
목표에서 멀어지고 행복하지 않은 길로
가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꼭 써야 되는 비용까지 줄이면서
현재의 즐거움을 연기해서 목표를 빨리 달성한다고
미래의 내가 좋아할 것 같지도 않다.

쉽지 않겠지만,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너무 늦지 않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두 번째는,
비용을 관리할 줄 모른다면
목표를 달성했다 하더라도
쉽게 무너지기 때문이다.

비용을 관리할 줄 안다는 건
욕망을 조절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욕망을 조절할 수 없는 사람은
한 순간 원하는 것을 가질 수는 있으나
계속해서 유지할 순 없다.

나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빠르고 쉽게 돈을 벌고 싶은게 아니다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즐기고
스스로 성장하며
충분히 그것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기를 원한다

꿈(목표)에 이르는 과정이
한결같이 우상향 할 순 없겠지만
그것 또한 즐기다 보면
굴곡진 길을 넘어오면서
경험치가 쌓일 것이고

선인들이 그랬듯
다음 사람을 위해 길을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한다.

얘기가 길었지만
결국 비용은 관리해야 한다는 거다.
비용(지출)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 또한
하나씩 알아가보자

피터드러커의 한 가지 팁을 빌리자면
If you can't measure it,
you can't manage it.